[공사창립 50주년 특집] 일요 다큐멘터리 이제는 그리운 사람들 080. 장충동 족발집엔 사연도 많더라 | KBS 20020609 방송

채널 KBS1라디오
방송일자 2002-06-09

연출자 이영노
진행자 송두석
출연자
박민아,안용욱,장우영,김래환,임주현,이주연,이재웅,박찬희,윤현정,송정희,신찬혁,변현우,유호한,홍진욱,위훈,전숙경윤동기,고재균

작가 이상락


초록

* 원래 중국음식이었던 족발은 우리나라에서 중국과 가까운 이북지방에서 즐겨 먹었다. 이제는 우리 식생활의 한 가운데로 성큼 들어와 버린 족발. 장충동의 속칭 족발거리에는 열두 개의 족발 집이 있다. 그들의 공통점은 한 결 같이 할머니를 내세우고 있으며 그 할머니들이 모두 이북출신이라는 것이다. 해방과 함께 이남으로 내려와 장충동에서 처음 족발장사를 시작했으며 족발장사 1세대 중에서 유일하게 생존해 시조뚱뚱이할머니집을 운영하고 있는 전숙렬 할머니의 회고를 통해 장충동 족발의 탄생 내력과 족발 음식에 배어 있는 이북출신 노인들의 한숨과 눈물, 땀의 사연들을 더듬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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